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9)
Homeless의 길로... 미나미랑 같이 집 옮기기로 다짐한지 1달 째 조금 후회중이다 나는 사실 내가 사는 집 좋고, 같이 사는 사람도 좋고, 위치도 좋고 다 맘에 들었는데 그냥 미나미랑 살면 더 많이 놀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그래~ 같이 옮기자~ 고 말했다 그걸 5월 3일엔가 결정했고 같이 사는 집주인 분에게는 5월 4일인가 5일쯤에 말했었다. 미나미가 되게 괜찮은 조건 아파트를 3개인가 구해왔고 그 주인들도 반응이 되게 좋았어서 오오 좋아 옮기자~!~가 됐다. 우리는 잠시 있다 떠나는 신분인만큼 조건 맞추기가 까다롭고 우리 조건도 많아서 괜찮은 집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우리 조건은 - 인당 800불 정도 (1600 ~ 1700불) - 단기간 5개월도 받아주는 곳 - furnished 된 곳 - no re..
우린 어차피 헤어질 사이니깐 몇 일 전에 니키(남자친구 애칭) 앞에서 몇 시간을 엉엉 울었다. 이유는 별 게 아니고, 너 왜 나 전만큼 안 사랑해? 라는 유치한 사랑싸움 글쎄 우리가 사랑이라하기엔 얕은 무언가의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서로를 안 지 약 70일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웃기는 말임을 나도 잘 알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요즘 나는 불안정의 끝을 걷고 있다.비자, 아르바이트, 사는 곳, 공부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 나는 불안정할 때일수록 남자친구에게 의존을 많이 한다. 정말 웃기는 버릇이다. 10월 30일까지 나와야하는 비자는 6월 30일까지라서 연장 신청을 해야하며, 돈이 정말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구해야한다. 학교에서 만난 친구 미나미랑 6월 1일부터 원배드룸을 빌려 같이 살기로 했다. 그렇다고 아직 계약을..